2006년도 며칠 남지 않은 지금.
더불어 도메인 할인 행사도 며칠 남지 않았기에 그동안 생각해 놓은 도메인을 등록하고자 등록기관을 찾았다.
3,300원. 이 가격에 도메인 등록을 할 수 있는 날이 올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ㅎㅎㅎ
정성스레 필요 사항을 입력하고 결제 버튼을 꾹 누질렀는데... 어라? 등록 중이라는 창이 몇 분을 지나도 바뀔 생각을 안한다.
등록하고 적용되는데 몇 시간이 걸릴 수 도 있다는 점은 알고있지만 그렇다고 이 화면을 몇 시간 동안 켜 놓을 수는 없지 않은가? 결국 고새를 참지 못하고 [내도메인 관리]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허걱~!
등록된 도메인도 없고 신청된 도메인도 없단다.
'설마 돈 날린건 아니겠지?' 하는 생각에 여기저기 메뉴를 헤집고 다녀고 나의 도메인은 흔적을 보이지 않는다. 순간 '그냥 놔둘걸 괜히 건드렸나' 하는 자책감도 들고 '고 사이 다른 사람이 이걸 신청해 버렸으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도 든다.
다시 도메인 검색창에 내가 신청 했던 도메인을 넣어보니 등록되지 않은 도메인이라고는 나오지만 등록하려 하면 '등록하신 도메인이 현 시스템에 있습니다' 라는 고마운 메세지를 보내준다.
그제서야 안심하는 바보같은 나... ^^;
대만지진으로 인해 이 회사의 회선에 문제가 생겼나 보다고 생각하고 아쉬워 하던 찰나 일을 시작하면 결과를 빨리 보고 싶어하는게 인간의 심리인지라 나의 조급증이 슬슬 발동을 걸기 시작한다.
이왕 등록하려 마음 먹은 도메인이 또 있으니 이번엔 다른 회사에서 등록해보기로 한 것.
다시 회원가입 부터 등록 절차까지 또박또박 써 넣고선 결제 까지 완료!
허거걱~ 서버와의 연결 실패로 인해 도메인 등록이 안되었단다.
어쩐지 등록 폼이 어디서 많이 본 듯 하다 했더니 등록 업체만 다르다 뿐이지 국제 도메인 등록 기관은 결국 다 같은 곳이라는 결론이...
아마 대만 지진의 여파로 현재 국제 도메인의 등록이 지연되고 있는 듯 하다.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여겼던 지진이 지금 이 시각, 나에게 영향을 주다니... --;
by bluepo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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